옥상방수

옥상방수 자주 묻는 질문

관리사무소와 건물주 분들께 자주 받는 질문을 날씨, 공사 진행, 공사 뒤 관리 순서로 모았습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항목은 무엇을 보고 정하는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날씨가 공정을 정합니다

방수는 재료를 올린 뒤 굳는 동안이 가장 약합니다. 굳기 전에 비를 맞거나 이슬이 내려앉으면 표면이 하얗게 뜨거나 끈적한 채로 남고, 그 구간은 걷어내고 다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보를 보고 하루 단위로 일정을 잡습니다.

기온도 함께 봅니다. 추우면 굳는 속도가 크게 느려져 다음 층을 올리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한여름에는 반대로 겉만 빨리 말라 속이 덜 굳은 채로 덮이기 쉽습니다. 계절에 따라 하루에 진행할 수 있는 공정 수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 급하게 서두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비 사이에 억지로 끼워 넣은 공사는 바탕이 젖은 상태에서 덮이기 쉬워, 정작 비가 왔을 때 부풀어 오릅니다. 급한 누수는 응급으로 막아 두고 본 공사는 마른 날에 잡는 편이 낫습니다.

공사 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준비하면 좋은 것

  • 옥상 출입문 열쇠와 작업 기간 중 출입 통제 안내문
  • 냄새와 소음에 관한 입주민 공지, 특히 최상층 세대
  • 물탱크와 실외기, 태양광 설비를 관리하는 업체의 연락처
  • 자재를 잠시 놓을 수 있는 1층 공간과 차량을 댈 자리

질문과 답

비가 오면 공사를 못 합니까?
바탕이 젖으면 진행하지 않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바탕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며칠이 걸릴지는 기온과 바람, 옥상이 해를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대신 비 오는 날에는 균열 위치를 표시하거나 적치물을 정리하는 준비 작업을 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새벽 이슬도 문제가 됩니까?
문제가 됩니다. 밤새 내려앉은 이슬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표면에 얇은 물막을 만듭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바르지 않고 표면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시작하며, 해가 지기 전에 그날 올린 층이 어느 정도 굳도록 작업을 마칩니다.
겨울에도 할 수 있습니까?
기온이 낮으면 굳는 속도가 느려지고 얼면 재료가 제 성질을 내지 못합니다. 낮 기온이 어느 정도 오르고 밤에도 얼지 않는 날이라면 가능하지만, 하루에 올릴 수 있는 층이 줄어 기간이 길어집니다. 급하지 않은 공사는 날이 풀린 뒤로 미루시기를 권합니다.
냄새가 심합니까?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도막 계열은 바르는 동안과 굳는 동안 냄새가 납니다. 옥상은 트여 있어 금방 흩어지는 편이나, 최상층 세대의 창문과 환기구, 계단실 출입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업일을 미리 공지하고 그날 창문을 닫아 두시도록 안내하면 민원이 크게 줄어듭니다.
공사 중에 옥상을 쓸 수 없습니까?
굳기 전에 밟으면 발자국이 남고 그 자리가 얇아지므로 출입을 막습니다. 옥상에 빨래를 널거나 텃밭을 가꾸는 단지라면 기간을 미리 알리고 출입문을 잠가 둡니다. 물탱크나 통신 설비를 점검해야 하는 날이 있으면 미리 알려 주십시오. 동선을 비워 두고 진행합니다.
며칠이나 걸립니까?
넓이보다 층을 나눠 올리고 굳히는 시간이 기간을 정합니다. 바탕 정리와 균열 보수에 하루 이상 쓰는 옥상도 있고, 날씨 때문에 중간에 며칠을 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측 때 옥상 상태를 보고 예상 일수와 비가 올 때의 대안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물이 고이는 자리는 방수로 해결됩니까?
고임 자체는 방수가 아니라 구배와 배수의 문제입니다. 얕게 고이는 자리는 바탕을 부분적으로 돋워 물길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넓고 깊게 고이면 배수 자리를 늘리는 쪽을 검토합니다. 무엇이 가능한지는 슬라브가 처진 정도와 드레인 위치를 보고 정합니다.
드레인이 자주 막히는데 함께 손볼 수 있습니까?
방수 공사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구 덮개와 그 아래 연결부는 방수층이 파고들어 마감되는 자리라, 나중에 따로 손대면 그 둘레를 다시 뜯어야 합니다. 낙엽받이 모양이나 덮개 교체가 필요하면 같이 봐 드립니다.
옥상에 태양광이나 물탱크가 있는데 그대로 두고 할 수 있습니까?
기초 아래까지 손이 닿지 않는 자리가 생깁니다. 들어낼 수 있는 설비는 관리 업체와 날짜를 맞춰 잠시 옮기고, 옮기기 어려우면 기초 둘레를 실링과 보강으로 최대한 잡습니다. 이 구간은 남는 약점이므로 어디를 그렇게 처리했는지 기록으로 남겨 두는 편이 좋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는 무엇을 관리하면 됩니까?
배수구에 쌓인 낙엽과 흙을 철마다 걷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무거운 물건을 끌거나 날카로운 것을 떨어뜨리면 표면이 찢어지므로 옥상에서 작업할 때는 받침을 깔아 주십시오. 표면 색이 벗겨지고 손에 가루가 묻기 시작하면 상도를 다시 올릴 시기를 보는 신호입니다.

옥상 전경 사진 한 장이면 시작됩니다

옥상 네 귀퉁이가 들어오게 한 장, 갈라지거나 부푼 자리를 가까이 한 장, 배수구를 한 장 찍어 주십시오. 손볼 범위부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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