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기 전에 물어볼 것
1.기존 층은 어디까지 걷어냅니까
들뜬 범위를 어떻게 찾는지, 걷어낼 면적을 어떻게 정하는지 묻습니다. 전부 덧바르면 된다는 답이 먼저 나오면 바탕을 보지 않은 것입니다.
2.바탕이 젖었는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비 온 뒤 며칠을 두는지, 비닐을 덮어 보는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이 나오는지 봅니다. 만져 보면 안다는 답만으로는 부풀음을 막지 못합니다.
3.균열은 방수 전에 따로 잡습니까
충전으로 갈지 크랙 주입으로 갈지를 폭과 움직임으로 나누는지 확인합니다. 도막으로 덮으면 된다고 하면 같은 선이 다시 갈라집니다.
4.꺾이는 부위는 어떻게 처리합니까
파라펫 밑동과 설비 기초 둘레, 관통부에 보강포를 대는지 묻습니다. 넓은 바닥만 셈해 견적을 낸 업체는 이 구간을 그냥 지나칩니다.
5.드레인 주변은 어디까지 손댑니까
배수구 덮개를 들어내고 관 입구까지 마감하는지, 구배가 나오지 않는 자리를 어떻게 할지 먼저 말해 주는지 봅니다.
6.비 예보가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미루겠다는 답이 정상입니다. 굳기 전에 비를 맞으면 그 구간은 다시 해야 하므로, 날씨를 이유로 일정을 조정한 경험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답을 가려 듣는 기준
| 물어볼 것 | 믿을 만한 답 | 다시 생각할 답 |
|---|---|---|
| 기존 방수층은 어떻게 합니까 | 밟고 두드려 보고 들뜬 범위를 표시한 뒤 정하겠습니다 | 그 위에 그냥 한 겹 올리면 됩니다 |
| 며칠 걸립니까 | 굳히는 시간이 필요해 날씨를 보고 잡아야 합니다 | 하루면 끝납니다 |
| 웅덩이가 남는 자리는 어떻게 합니까 | 구배를 손볼지 배수 자리를 늘릴지 보겠습니다 | 방수하면 고여도 괜찮습니다 |
| 두께는 어떻게 맞춥니까 | 나눠서 올리고 사용한 자재 양으로 확인합니다 |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됩니다 |
견적서와 작업 기록에서 볼 것
견적서에 바탕 처리와 균열 보수, 취약부 보강이 각각 줄로 나와 있는지 봅니다. 도포 면적만 한 줄로 적힌 견적서는 걷어낼 층이 드러났을 때 어디까지가 처음 약속이었는지 따질 근거가 남지 않습니다. 자재는 제품명이 아니라 몇 층을 올리는지와 층별로 몇 번 도포하는지가 적혀 있어야 비교가 됩니다.
작업 중 사진을 남기는지도 물어보십시오. 걷어낸 상태, 균열을 잡은 자리, 하도를 올린 면은 덮이고 나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단계마다 찍은 사진은 관리사무소 결재나 입주민 설명에도 그대로 쓰입니다.